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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없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니트 & 코바늘 뜨기

by 두두냥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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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의 차이 – 어떤 걸 선택할까?


처음 뜨개질을 배워보려고 하면,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는 뭐가 다르지?"라는 고민이 생긴다. 나도 처음에는 같은 건 줄 알았지만, 실제로 배우다 보니 사용하는 도구와 뜨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뜨개질(대바늘 뜨기)는 두 개의 긴 바늘을 사용하여 실을 걸어가며 뜨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스웨터, 목도리, 장갑, 모자 같은 옷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뜨는 방식에 따라 촘촘하고 규칙적인 무늬가 만들어져 깔끔한 느낌이 난다.
반면 코바늘 뜨기는 한 개의 짧고 끝이 갈고리 모양인 바늘을 이용하여 실을 걸어 뜨는 방식이다. 코바늘 뜨기는 레이스, 작은 인형(아미구루미), 가방, 컵받침 같은 소품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대바늘보다 뜨는 방식이 자유롭고, 디자인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떤 걸 배우는 게 더 쉬울까? 고민하게 되는데, 손재주가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은 코바늘 뜨기이다. 대바늘 뜨기는 코를 빠뜨리면 다시 잡기가 어렵고, 규칙적으로 무늬를 유지해야 해서 초보자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코바늘 뜨기는 한 코씩 떠가면서 모양을 만들어가므로, 실수를 해도 쉽게 수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부담이 덜하다.
나는 처음에 뜨개질을 배우려다가 너무 어렵게 느껴져 포기할 뻔했다. 하지만 코바늘 뜨기를 먼저 시작해보니 손이 금방 익숙해지고, 작은 소품부터 만들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다면 코바늘 뜨기부터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초보자를 위한 뜨개질 & 코바늘 뜨기 기본 도구


처음 뜨개질이나 코바늘 뜨기를 하려고 하면 어떤 도구를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나는 그냥 아무 실이나 사서 시작하려 했는데, 실의 굵기나 바늘 크기에 따라 작업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초보자라면 기본적인 도구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실 선택하기
아크릴 실: 초보자가 연습하기 좋은 실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 번 풀어 다시 뜰 수 있어 연습용으로 적합하다.
면사(코튼 실): 부드럽고 촘촘한 조직을 만들 수 있어 가방이나 인형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된다.
울 실: 겨울철 뜨개질에 적합한 실로, 목도리나 스웨터에 많이 쓰인다.
② 바늘 선택하기
대바늘(뜨개질용 바늘): 바늘 굵기에 따라 실의 촘촘함이 달라지므로, 초보자는 4mm~6mm 정도의 대바늘이 사용하기 적당하다.
코바늘: 보통 4mm~5mm 크기의 코바늘이 초보자에게 적당하며, 손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기타 도구
가위: 실을 깔끔하게 자를 수 있도록 가위를 준비한다.
돗바늘: 뜨개질한 실을 마무리할 때 필요하다.
단수 표시링: 패턴을 따라 뜰 때 몇 단을 떴는지 표시해 주는 도구로, 초보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나는 처음에 아무 바늘이나 사용했다가 너무 두꺼운 실을 사용해 손이 아팠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초보자용 실과 적당한 크기의 바늘을 준비하는 것이 작업을 편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걸 깨달았다.

 


3. 초보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작품 추천


처음부터 어려운 패턴을 도전하면 금방 포기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단순하면서도 완성했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① 코바늘 뜨기 – 컵받침 만들기
가장 쉬운 코바늘 뜨기 작품은 **컵받침(코스터)**이다. 원형으로 단순하게 떠 내려가면 되기 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 게다가 완성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가 성취감을 느끼기에 딱 좋다.
② 코바늘 뜨기 – 미니 파우치
조금 더 연습이 되었다면 간단한 파우치를 떠보는 것도 좋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뜬 후, 반으로 접어 바느질하듯 연결하면 간단한 미니 파우치를 만들 수 있다.
③ 뜨개질 – 목도리 만들기
뜨개질(대바늘 뜨기)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작품은 목도리다. 단순히 코를 잡고 겉뜨기(기본적인 뜨개질 방법)만 반복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첫 작품으로 컵받침을 만들면서 코바늘 뜨기의 기본을 익혔고, 이후 미니 가방과 목도리까지 만들면서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어설펐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4. 뜨개질 & 코바늘 뜨기를 오래 즐기기 위한 팁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는 꾸준히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지만,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오래도록 취미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① 하루에 조금씩 연습하기
처음부터 완벽한 작품을 만들려고 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루 10~15분씩 가볍게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손이 익숙해지며, 천천히 실력이 향상된다.
② 유튜브 영상 참고하기
요즘은 유튜브에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 강좌가 많다. 초보자용 튜토리얼을 따라 하면 더 쉽게 배울 수 있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③ 실수해도 당황하지 않기
처음 배우다 보면 코를 빼먹거나, 실이 엉키는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풀어 뜨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처음에 완벽하게 떠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실수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몇 번 반복하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닫고 나니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뜨개질은 무엇보다 내가 만든 작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는 취미다.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는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이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간단한 작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면 점점 실력이 늘어난다. 완성된 작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기분이 든다.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다면, 뜨개질과 코바늘 뜨기를 한번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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